"시작 공백 채우기"
시소 게임을 하고 있는 두 팀은 현재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. "선발진의 공백"입니다
두산은 최근 토종 선발 투수 두 명에게 홀을 맞았습니다. 라울 알칸타라, 브랜든 와델, 곽빈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최원준과 김동주는 부진 끝에 로테이션에서 제외되었습니다.
두산도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다행히 교체 선발이 빈 자리를 잘 메우고 5위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았지만 순위 싸움이 한창일 때 다시 한 번 같은 고민에 직면했습니다.
두산 이승엽 감독은 김민규와 최승용을 대체 선발로 선택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. 김민규는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, 잘 던지던 최승용은 갑작스러운 손가락 부상으로 1군에서 탈락했습니다.
이 감독은 고심 끝에 이원재와 박신지를 다음 대체 선발로 낙점했습니다. 이원재는 올 시즌 1군에서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습니다. 박신지는 1군에서 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.23을 남겼습니다. 둘 다 대체 선발로 나서 쓴맛이 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습니다.
KIA도 선발 투수들의 이탈에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. 토종 선발 이의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데 이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도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다시 이탈했습니다.
다행히 이의리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9월 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, 산체스는 재활에 최소 3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1군 복귀까지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.
양현종의 부진 복귀로 풀 스타터를 꿈꾸던 김종국 감독의 계획도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틀어졌습니다.바카라 게임
2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대체 선발이 필요한 KIA는 김건국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.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에 등판했으며, 그 중 2경기는 선발 등판했습니다. 1군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.23을 기록했습니다.
김재열과 황동하 중 한 명이 남은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김재열은 1군 불펜으로만 뛰었지만 2군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들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했고, 황동하 역시 2군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렸습니다. 두 명이 없다면 선발 경험이 풍부한 임기영이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.
두 팀 모두 남은 기간 동안 5위를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. 그리고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동시에 선발 공백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.
5위 싸움의 향방은 누가 이 위기를 더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대체 선발진의 활약을 위해서는 5위 싸움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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